주요 사망원인…고령화 진행따라

 국가 차원의 만성질환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현재 심장질환,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비만같은 만성질환 등은 주요 사망원인이 되고 있다"며, 고령사회가 되면 환자 증가와 함께 유병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대한 국가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현재 진행중인 치매 및 노인우울증 진단지표 발굴을 위한 치매코호트 운영, 치매의 진단 및 치료제 개발 연구, 심혈관질환의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연구, 소아비만 위험요인 및 질병지표 개발을 위한 소아코호트 운영, 비만·당뇨병의 진단과 예방 및 치료법 개발연구 등은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만성질환에 대한 정의나 관리방법에 대한 규정이나 논의는 여전히 부족한 상태로 "질병관리본부에 "만성질환관리센터"를 두어 안정적으로 연구·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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