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원장 이 철)은 지난 9일 은명대강당에서 원내 심정지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겨루는 교직원 CPR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14개팀 65명이 참가한 예선에서 소화기병센터 내시경실, 비뇨기전문클리닉 검사실, 영상의학과 인터벤션실, 어린이병원 검사실 및 외래 등 전문소생술 4팀과 외래업무팀, 물리치료팀, 핵의학과, 작업치료팀 등 기본심폐소생술 4팀 등 총 8개팀 39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원내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각 팀에 주고 심폐소생술을 겨뤘고, 대상는 장명철 물리치료사 외 3명으로 팀을 구성한 물리치료팀 "놀라지마"에게 돌아갔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병원 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CPR(심폐소생술)교육 과정을 이수하도록 하여, 의료진, 직원, 용역업체 직원들까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훈련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