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유명연예인의 잇단 자살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평소 우울하거나 마음이 답답한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을 받도록 국민들께 당부했다.

특히 자살사망 사고 보도에 대해 각 언론매체 등에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지켜줄 것을 강조하고, 더 이상의 ‘자살바이러스’가 번지지 않도록 자살방법의 구체적 묘사를 피하는 등 권고기준 준수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신경정신과학회 등은 평소 우울한 증세가 있거나 하소연하고 싶어도 말할 곳이 없으면 혼자서 괴로워하지 말고 정신과전문의의 진료 또는 가까운 정신보건센터나 전문상담전화 등을 활용한 상담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현재 전국 1174개 정신과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청소년상담전화 1388, 생명의전화 1588-9191,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전화 129 등을 통해 정신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악플, 루머 자살관련사이트 등 유해정보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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