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제품 갖춰 고객만족 더욱 자신"
1983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우수한 영업력을 근간으로 국내 최대 합작제약사 중 하나로 성장한 한국얀센. `People. Trust, Challenge to the best`를 사풍으로 인간중심 경영을 일궈왔던 박제화 사장은 올해도 역시 각 전문치료 분야에서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는 우수의약품과 고객만족을 토대로 하는 서비스 정신을 성장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 이는 한국얀센이 밝힌 2005년도 경영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
"변함 없는 원칙은 고객만족입니다. 고객에게 획기적인 신약을 선보이고, 기존 의약품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고객별 세분화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직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국얀센은 신개념 항암제 벨케이드(VELCADE)·마약성진통제 타이레놀옥시(TYLENOLOXY)·패취형 마약성진통제 듀로제식 디-트렌스(DURIGESIC D-TRANS)·1일 1회 용법 치매치료제 레미닐-PRC(REMINYL PRC) 등 신제품을 시판,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항암제군·진통제군·중추신경계 약물군의 제품라인이 확고한 경쟁력을 갖게 됐으며, 이 분야에 대한 마케팅 강화전략의 성공여부가 2005년 수익성장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벨케이드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검토 2개월 만인 2003년 5월 승인한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뚜렷한 약물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탠다드&푸어스(S&P)에 의해 가장 주목되는 10대 신약 중 하나로 선정됐고, 지난해 노벨화학상이 벨케이드에 의해 조절되는 프로테아좀(proteasome)이 관여하는 세포내 단백질 분해과정을 연구한 학자에게 돌아가 여러모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비호치킨성 림프종·비소세포성폐암·유방암·전립선암·난소암 등에 대한 2상 임상연구가 진행중에 있어 벨케이드의 적응증이 확대되고 성공적인 시장진입이 이뤄질 경우, 한국얀센의 주력제품이 되어 줄 기대주다.
한국얀센과 박제화 사장은 `인간중심의 경영룑·`아름다운 회사`라는 사풍을 내걸고 회사이익 사회환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도 앞장서 왔다. 올해도 아름다운 기업문화의 정착을 위해 `북한어린이 돕기`·`중고생 장학금`·`정신건강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기여 프로그램을 펼친다. 한국존슨앤드존슨·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함께 유방암퇴치캠페인 및 모유먹이기운동 등 활발한 사회계몽운동 또한 선도하고 있는 한국얀센. 연말연시 지구촌에 대재앙을 가져다 준 남아시아 지역 지진·해일 피해와 관련 3사는 총 1억3천4백여만원 규모의 물품 및 현금을 지원하는 등 인류의 삶의 질 개선을 책임진다는 초심의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