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찬 과장 서울시병원회 특강서 밝혀


복지부

 의료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로 나아가자.

 보건복지가족부 송재찬 보건산업정책과장은 최근 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 특강에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선진국 수준의 의료서비스 수준과 가격경쟁력을 우리의 장점으로 꼽았다.

 송 과장은 이날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개 및 알선, 의료기관의 부대사업 등에 대한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 치료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장기비자 허용 및 발급절차 개선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오는 2012년까지 해외환자 10만명 유치와 연간 9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600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기관의 수익구조 개선과 동시에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국제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외환자 유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2010년 목표로 의료기관 국가인증제 도입을 추진하고 의료사고 관련 의료분쟁 예방체계를 구축하여 표준 배리에이션을 마련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외국 환자유치의 탄력을 붙이기 위해 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의 법인화를 추진하여 민간 중심의 해외의료관광 유치사업의 구심점으로 삼으며 코디네이터 등 메디컬 투어 관련 전문가를 양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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