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연두기자회견서 강조

노무현대통령은 13일 연두기자회견에서 "의료·교육 등 고도 소비사회가 요구하는 서비스를 끌어올려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전략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이제 우리도 선진경제를 이야기하고 선진한국을 향한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할 때가 됐으며, 이를 위해 지식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의료 서비스도 선진국 수준으로 키워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 안전망과 관련 노인요양 시설의 확충과 농어민들의 연금·건강보험료 경감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서민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올해 4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직업 상담과 알선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전국적 직업안정망 확충을 다짐했다.
 이와함께 기초생활보호자와 생계형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불량자 해소 대책, 소형 임대주택에 대한 장기대출제도 활성화, 서민층 대학생 학자금 장기대출, 노인요양소 확충 등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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