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 장안수)은 최근 넥시움(성분 에스오메프라졸 마그네슘)의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을 개발 시판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에소메졸(성분 에스오메프라졸 스트론튬)은 넥시움의 부가염인 마그네슘을 스트론튬으로 치환한 개량신약으로, 스트론튬염은 생체내에서 칼슘 대용물로 이용되며 골다공증치료제(스트론튬 라니네이트)로도 사용될 만큼 안전성이 입증된 염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특히 이 제품은 오메프라졸 중 강력한 위산분비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S-오메프라졸만을 분리한 카이랄(Chiral) 의약품으로 효과는 극대화시키고 부작용은 크게 줄인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현재 에소메졸에 대해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등 50여개국에서 특허를 출원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염으로 강점을 지닌 에소메졸로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는 PPI 시장 전체를 공략할 계획이라며, 해외시장 진출도 병행 에소메졸이 한미약품 글로벌 전략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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