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은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병원’을 목표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의료장비 구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의료원은 지난 6월 27일 총 1,200병상 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사용할 의료장비 구매를 위해 1차로 900억원대의 장비 입찰을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400억원대의 추가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900억원의 장비 입찰에는 GE, SIEMENS, PHILIPS 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의료원은 총 822개의 장비를 구입하게 된다.최신 MRI 4대(3.0T 3대, 1.5T 1대), 기존 64 Slice CT 보다 성능이 우수한 CT 4대, PET-CT(양전자단층촬영장치), SPECT-CT(단광자단층촬영장치), Angiography(혈관촬영기), 로봇수술장비, 선형가속기 및 방사선암치료기과 같은 최신 암 치료기 등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한다. 특히 막힌 심혈관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 뚫도록 하는 ‘자장에 의한 로보틱 심도자 유도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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