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출원 소요비용 75% 이내
바텍·뉴캐어 시스템 등 선정

 바텍의 토모그래피 영상획득방법, 뉴캐어 시스템의 핵의학 진단용 다용도 단일광자방출 단층촬영기 등 29개 기술이 특허경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0일 "2008년도 보건산업분야 특허경비지원사업" 지원대상기술을 선정하고, 이달 1일부터 우수기술의 사업화와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특허경비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5월 20일부터 신청을 받아 접수한 125개 기술에 대해 총 24명의 전문가 평가를 거쳐 의약품, 의료기기, 생명공학, 식품·화장품·기타 등 4개 분야에서 29개 기술이 선정된 것이다.

 선정된 기술은 국내출원시 130만원, PCT 국제출원시 400만원, 해외출원시 500만원 한도 내에서 특허출원 및 등록에 필요한 특허청에 제출하는 출원료 및 등록료, 특허사무소에 지불하는 대행료, 번역료 등 총 소요비용의 75% 이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진흥원은 "출원대행 특허법률사무소 지정을 폐지해 신청인이 모든 특허법률사무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출원일로부터 1년 이내에만 지원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였던 규제를 폐지해 언제라도 지원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올해부터는 신청인의 편의를 대폭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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