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복용하는 이반트로네이트가 주 1회 복용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약물에 비해 척추골절율이 통계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GSK에 따르면 최근 파리에서 열린 유럽류머티즘학회 연례회의(EULAR)에서 발표된 VIBE(Valuation of IBandronate Efficacy) 결과 주1회 비스포스네이트계 약물인 알렌드로네이트와 리세드로네이트 복용군과 이반드로네이트 복용군에 대한 후향적 관철 연구 결과 이같은 데이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64,000명 이상의 폐경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두 약물 복용군에 있어 비척추 골절 및 고관절 골절율은 유사했지만, 척추골절율은 이반드로네이트군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낮았다.

이번 연구는 주 1회 복용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약물과 월 1회 복용하는 비스포스포테이트계 약물의 골절 효능을 1대1로 비교한 것으로, 각 약물 복용 여성 환자군에 대해 골다공증성 임상 골절 발생(고관절, 비척추, 척추, 및 모든 임상 골절)을 12개월에 걸쳐 평가했다. 연구 결과 90일 이상 치료제를 복용한 여성들을 12개월 후 조사했을 때, 주 1회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치료제를 복용한 여성들에 비해 월 1회 이반드로네이트를 복용한 여성들의 척추골절 발생율이 유의하게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0.11% : 0.24% , p<0.01). 또 이번 연구 결과 이반드로네이트가 척추 골절 위험 감소뿐만 아니라, 주 1회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비척추 골절과 고관절 골절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도 유사한 결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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