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엘러간은 최근 녹내장 치료제 간포트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국내 판매원인 삼일제약을 통해 이뤄졌으며, 간포트는 안압강하제로 알려진 비마토프로스트(Bimatoprost)와 베타차단제 티몰롤(Timolol)의 복합제제로 비마토프로스트는 안압상승의 원인인 방수의 유출을 늘리는 기전으로 안압을 낮추며 티몰롤은 방수의 생성을 억제하여 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안압 및 녹내장 환자의 경우 기존 단일 제제만으로는 안압을 조절하기 어려워 매일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을 점안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간포트는 1일 1회 점안하는 비마토프로스트와 1일 2회 점안하는 티몰롤을 하나의 약병에 담아 1일 1회 점안이 가능해 환자 순응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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