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R&D 전략 발표회서 선언

7년 후 매출 1조5000억 목표로 총진군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사진)이 2015년 매출 1조 5000억원 달성과 글로벌 50대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LG생명과학은 최근 열린 "LG생명과학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하이브리드 R&D 전략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회사측은 이날 신약개발과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천연물, 개량신약, 진단의약 등 신규 수익 제품군을 중심으로 중단기 안정화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국내 최고의 개발 후보물질 발굴 능력과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역량, 선진시장 진출과 승인 경험 등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만성질환과 항노화 분야에 집중, 세계적 신약개발과 바이오의약 세계화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인성장호르몬과 당뇨병치료제, 혼합백신, 바이오제품 등이 본격적으로 제품화되는 2012년부터 연간 30~50%의 비약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LG생명과학은 2012년까지 심혈관질관, 비뇨기과질환, 근골격계질환, 항암제 등 70여개의 드러그 프로파일을 확보할 계획이며, 진단의약분야에서도 신속한 제품 출시와 CE인증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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