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이 주최한 인공눈물 EYE2O 손글씨 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시각장애인(장애 5급) 조원준 씨 작품<사진>이 선정됐다.

 캘리그라피 공모전에 참가한 조원준 씨는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무엇이든 보이는 것은 소중하게 느껴졌고 글씨를 쓰는 것 자체로 행복해서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은 이제 큰 장애는 아니다"며 "마음으로 글씨를 쓰는 법을 알아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전은 실제 광고·홍보에 반영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제작사, 광고기획사 담당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삼일제약측은 앞으로도 매년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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