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 피부 지킴이 "출발"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조광현)와 국방부(장관 이상희)가 국군 장병들의 피부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피부과 교실"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피부과 교실"은 평소 야외 활동과 집단생활로 크고 작은 다양한 피부질환에 노출돼 있는 군인들을 위해 피부과학회와 국방부가 공동 진행하는 군인 피부건강 지키기 캠페인.

 4월말부터 11월까지 연중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 육·해·공군 부대 중 사전 신청한 30여개 부대에 대한피부과학회 소속 전문의가 찾아가 피부 건강 강좌 및 검진을 진행한다.

 참여 부대에는 군 장병들에게 빈번하게 발생되는 무좀, 봉와직염, 피부염, 탈모, 옴, 여드름 등 피부과 질환에 관한 강의가 진행되며 피부과 질환 검진을 희망하는 장병에게는 무료검진의 기회도 제공된다.

 대한피부과학회 홍보이사 심우영 교수는 "젊은 남성들, 특히 군인들의 경우 본인의 피부 건강에 무심하기 쉽다"며 "군대 내에서는 평소 올바른 관리만으로도 피부 질환을 예방하고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