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외제약은 최근 어버이날을 앞두고 경기도 파주 정원노인요양원에서 카네이션 행복 콘서트를 가졌다.



한독·녹십자·현대·중외 앞장서

무료검진·아동 성범죄 퇴치 캠페인


 국내 제약회사들이 새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봉사, 문화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최근 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와 전북 순창 지역주민 460명 대상으로 전립선질환 무료검진 및 건강교육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립선관리협회가 매년 실시하는 순회 진료활동 일환으로 한독약품은 지난 2005년부터 건강강좌와 의료지원 자원봉사 등을 후원해 왔다.

 녹십자(대표 허재회)도 사내 사회봉사단과 목암과학장학재단과 함께 충남 태안반도 살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사회봉사단 등 60여명이 참석, 태안 백리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봉사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의 기름때와 해안가 지면 아래로 스며들어 있던 기름찌꺼기 제거 등 방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현대약품(대표 윤창현)은 최근 아동 성범죄와 납치 등으로 사회적 이슈가 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수호천사로 나섰다. 현대약품은 몸사랑 캠페인 일환으로 최근 푸른아우성(대표 구성애)과 공동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1020세대의 성고민을 나누는 "1020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별로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문화행사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삼일제약은 올 초 감성회복 캠페인으로 실시하는 아름다운 시선 4월 행사로 도종화 시인과의 문학행사를 열었다.  또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달 28일 경기도 파주 정원노인요양원 야외무대에서 카네이션 행복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공연은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남진, 김혜연, 국악인 오정해씨 등의 열린 음악회로 진행돼 지역주민과 무의탁 치매 노인 등 3백여명으로부 큰 호응을 받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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