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회장
대한기도관리학회 이종석 회장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기도관리학회((KSAM, Korean Society for Airway Management)는 11월 1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현 이종석 회장(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과)을 제2대 회장으로 연임했다고 밝혔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구성된 대한기도관리학회는 임상을 비롯해 수술실에서 환자 안전에 절대적 요소인 기도확보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학회는 지난 2년간 스터디 모임 3회, 정기학술대회 2회를 개최했고, 2019~2020년에는 '어려운 기도관리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영국 Difficult Airway Society(DAS)와 협력을 통해 '성인에서의 예상치 못한 어려운 기도삽관의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적인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이에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평의원회의를 통해 지난 11월 2일 대한기도관리학회를 세부학회로 정식 등록했다.

기도관리학회는 2019년 9월 창립 후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현재 회원은 180여 명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21년에는 3차 정기학술대회와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다.

이종석 회장은 "기도 관리 분야에 학회 창립이 늦은 감은 있지만, 그런 만큼 더욱 심기일전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필수 분야인 기도 관리 분야의 학문 발전과 전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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