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8% 늘어

정부가 올 한해 동안 줄기세포, 세포치료, 유전체·단백체기반 질병 진단·예측 연구 등 생명공학분야에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8개 관련 부처를 통해 총 7천8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한다.
 정부는 최근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위원장 오명 과기부총리)를 열고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 3단계 4차년도 시행계획인 `2005년 생명공학육성 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 따른 지원금액은 연구개발부문에 4,877억원, 인프라부문에 2,290억원 등 지난해보다 총 17.8%증가했으며, 민간분야에서 약 1,290억원이 투입되면 총 8,376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각 부처별로 과기부가 2,325억원, 산자부가 1,889억원, 복지부 1,378억원 등을 지원한다.
 한편 심의회는 올 해 이후 생명공학분야 중점 사업으로 줄기세포, 세포치료, 유전체·단백체 기반 질병예측 치료제 개발, 천연물 치료제, 첨단 바이오소재 등으로 선정했으며, 바이오기술과 나노기술, 정보통신 기술 등이 융합되는 바이오신약, 바이오장기 개발 관련 연구도 집중 투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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