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는 지난달 27일 제2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숙원사업인 회관 이전을 위한 부지 매입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김광훈 의장은 "새정부가 출범하고 의협이 10주년을 맞아 의료계로서의 어느해보다 의미가 크다"며 "18대 총선에서 의료계의 정치 영향력을 강화해 앞으로 제대로 된 의료정책이 펼쳐 질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이 창 회장은 "그동안 의사회는 시민과 회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고 전하고 "남은 1년의 임기동안 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대구시의사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모금한 황금돼지저금통 장학기금 1000만원을 대구시 교육청에 전달했다.

 또 시민보건향상을 위한 지도계몽, 의료제도 및 정책연구 등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11억1698만여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의협 상정안건으로 의협회장 간선제 선출, 자율정화활동 강화, 의료인력수급 대책 등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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