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저변확대 위한 심층 논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본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의료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 방향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과 신현영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내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토론회는 2016년 9월 시작된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저변확대를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토론회의 좌장은 김영삼 교수(연세의대 내과학교실)가 맡았으며, 1부 주제발표에는 ▲장성인 교수(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가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평가 및 제도 확대를 위한 제언’ ▲남은영 간호사(삼성서울병원)가 ‘간호에서 바라본 입원전담전문의 도입 효과’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2부 지정토론에는 ▲이중규 과장(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윤석준 교수(고려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영석 선임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안기종 대표(한국환자단체연합회) ▲정윤빈 교수(세브란스병원 입원전담전문의) ▲오선영 정책국장(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동찬 기자(SBS 의학전문기자) 등이 나선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최근 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대한내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 등 3개 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눈길을 끈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정착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역시 후원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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