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경상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이 제46회 금오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6회를 맞은 금오대상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방역과 위기극복에 헌신한 의료인과 언론인, 공무원에게 시상됐다.

금오회는 1970년 6월 9일 지역 유력인사 22명이 결성해 지역 발전을 위해 창립된 단체로 1975년부터 국가보훈, 방위 방재, 치안 사회봉사, 문화, 언론 등 분야에서 지역 발전과 봉사에 공이 많은 유공자 10여명 발굴, 매년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시상하는 금오대상을 열고, 지금까지 40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장유석 회장은 “개인의 상이 아닌, 경상북도의사회 회원 일동 모두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 받은 상이기에 상금은 의사회로 기탁해 회원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전히 산발적으로 경북 지역에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늦추지 말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의사회는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남성희 금오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수상자와 수상단체는 위기에서 지역을 구한 희망의 산증인들이며, 금오회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쓴 숨은 일꾼을 발굴해 지역발전과 봉사에 씨앗을 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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