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바이오메드와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미국 상용화 MOU 체결
차세대 척추 임플란트 수술로봇 공동 개발 합의

큐렉소는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MOU를 맺고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의 미국 진출을 도전한다고 16일 밝혔다.
큐렉소는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MOU를 맺고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의 미국 진출을 도전한다고 16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큐렉소가 미국 진출에 도전한다.

큐렉소는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보유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활용, 큐렉소의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을 미국에 판매한다.

또 높이 확장형 케이지(Expandable Cage)를 인체 내 삽입하는 차세대 척추 임플란트용 수술로봇을 공동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큐렉소의 척추고정용 나사못(Spinal Fixation Screw)의 수술용 로봇을 엘엔케이바이오메드가 미국에서 직접 판매하는 한편, 높이 확장형 케이지로 유합수술을 하기 위한 척추 수술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큐비스-스파인은 지난 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과 올해 5월 유럽 CE 인증을 획득 완료했으며 현재 미국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진행 중"이라며 "현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공급, 다수의 수술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MOU를 통해 FDA 인증 획득 전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함께 의료로봇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미국 현지화 및 상업화를 위한 준비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큐렉소는 큐비스-스파인의 미국 판매에 관심있는 척추 임플란트 업체와의 추가적인 협력 파트너쉽을 확장, 미국시장 진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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