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P 조사관 교육 및 컨퍼런스 온라인 개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 아세안(ASEAN) 10개국 의약품 분야 규제당국자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2020년 한-아세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조사관 교육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5~26일 양일간 열리는 GMP 조사관 교육에서는 원료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과 국내 의약품 제조업체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제약업계가 참여하는 컨퍼런스에서는 코로나19(COVID-19) 시대 제약산업 환경 변화와 GMP 규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각국에서 도입하는 '제조업체 원격(Remote) 실태조사' 등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경험을 공유, 새로운 대응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행사가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의약품 GMP 관리체계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신뢰와 협력을 다져 함께 발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봤다.

식약처는 "국내 의약품 GMP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아세안 국가 규제 당국자 등에 알려 국내 제약업계가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 수출지원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