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발전 및 코로나19 감염 예방활동 등 공로 인정

이대목동병원 최윤희 교수는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최윤희 교수는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최윤희 교수(응급의학과, 권역응급의료센터장)가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최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 및 재난 거점 병원을 운영하며 24시간 응급의료지원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119 구급대원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각종 교육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 교육내용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한 것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코로나19(COVID-19) 사태와 관련해 응급실과 병원 내 감염병 확산을 막고 119 구급대원의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최 교수는 이대목동병원에 응급실 전용 코로나 선별진료소를 설치, 코로나 의심 환자를 적극적으로 우선 치료하고 관련 상황을 119 구급대원과 공유하는 등 감염을 예방하고 진료 체계를 강화하는데 힘썼다. 

최 교수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에서도 의료진과 119구급대원 등이 한 마음으로 재난 응급 의료 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코로나19가 끝날 날까지 모두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2007년 을지대 응급의학과 조교수를 거쳐, 지난 2011년 이화의대 교수로 임용돼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응급의료 진료진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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