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젠 보유 원천 기술 'VSV 벡터 시스템' 이용 백신 개발·생산·상업화 주 목적

LG화학과 스마젠
LG화학과 스마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LG화학이 지난 10일 스마젠과 코로나19(COVID-19) 백신 연구 및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G화학과 스마젠이 상호 협력해 스마젠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 원천 기술인 'VSV(Vesicular Stomatitis Virus) 벡터 시스템'을 이용,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생산·상업화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양사는 코로나19 백신 이외의 다른 백신의 연구 및 개발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스마젠은 큐로그룹에 속한 생명과학 회사로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의과대학(The University of Western Ontario)의 강칠용 박사가 2000년에 설립했다. 

바이러스 벡터 시스템을 이용한 HIV/AIDS 치료 백신, C형 간염 백신을 포함한 각종 감염성 질환의 백신 개발 및 생산·판매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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