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탑비뇨의학과 장석창 원장 대상 등 총 14명 우수상·장려상 수상…역대 최고 경쟁률 보여

한미약품이 지난 7일 본사 2층 파크홀에서 개최한 제19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의 수상자 단체사진.
한미약품이 지난 7일 본사 2층 파크홀에서 개최한 제19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의 수상자 단체사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료계의 대표 문학상으로 자리매김 중인 한미수필문학상의 19번째 대상작에 부산 탑비뇨의학과 장석창 원장의 '엄마의 목소리'가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7일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19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장석창 원장 포함 총 14명이 우수상, 장려상 등을 받았다.

한미수필문학상은 환자와 의사간 신뢰 회복을 목적으로 한미약품 2001년 제정한 문학상으로, 대상 수상자는 '한국산문'을 통해 정식 수필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심사는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서정시의 대가 정호승 시인, 한창훈 소설가, 홍기돈 문학평론가(가톨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맡고 있다.

올해 한미수필문학상 공모에는 의료인이 겪는 생생한 의료 현장 속 이야기들을 수필로 풀어낸 116편의 작품이 응모돼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19년간 지속된 한미수필문학상은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 회복 목표 아래 의료계 대표 문학상을 넘어 의료인의 신춘문예로 자리매김했다"며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의료인들의 삶과 고뇌를 문학에 담아내는 소중한 그릇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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