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티어·바이레인서, 바이메디어, 임상과학 등 글로벌 전문가 3인으로 구성
혁신적인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가속화해 환자 치료성 높이길 기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바이젠셀이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면역학 및 임상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자문위원회를 최근 출범했다.

(왼쪽부터) 조지아 아구스타(Georgia Augusta) 의과대학 에스테반 셀리스(Esteban Celis) 교수, 유타(Utah)대학 헌츠먼(Huntsman) 암센터 수잔 오스트랜드 로젠버그(Suzanne Ostrand Rosenberg) 겸임교수, 커넥트 클리니컬 사이언스 문한림 대표.

위원회는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종양표적 살해 T세포 치료제 바이티어(ViTier), 제대혈 유래 골수성 면역억제세포(CBMS) 기반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바이메디어(ViMedier), 감마델타 T세포 기반 범용 T세포 치료제 바이레인저(ViRanger) 등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파이프라인 개발 및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 대한 자문과 함께 임상시험 설계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는다. 

또한 파이프라인의 국내·외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임상 연구진과의 연계와 진행과정 중재 등도 담당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는 바이티어·바이레인저, 바이메디어, 임상과학 분야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바이티어·바이레인저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대한 자문은 종양 관련 면역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조지아 아구스타(Georgia Augusta) 의과대학의 에스테반 셀리스(Esteban Celis) 교수가 담당한다. 

셀리스 교수는 미국국립보건원(NIH) 리뷰어, 미네소타 메이요클리닉 의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어 바이메디어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대한 자문은 유타(Utah)대학 헌츠먼(Huntsman) 암센터에서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는 수잔 오스트랜드 로젠버그(Suzanne Ostrand Rosenberg) 교수가 맡는다. 

로젠버그 교수는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센터(NCI)의 암예방약물 개발(PREVENT Cancer Preclinical Drug Development) 프로그램 멤버, 메릴랜드 볼티모어(Maryland Baltimore)대학 생물학 교수 등을 역임했고 골수유래 억제세포와 관련한 면역학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끝으로 임상시험과 관련된 자문은 문한림 커넥트 클리니컬 사이언스 대표가 담당한다. 

문 대표는 GSK의 항암제연구개발 관련 아시아 지역 메디컬 부문 이사 및 ADM 코리아 부사장직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임상개발 관련 컨설팅 경험을 지녔다.

바이젠셀 김태규 대표는 "과학자문위원회의 출범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신약파이프라인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상업적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파이프라인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원회의 다양하고 심도 깊은 자문 및 제언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성과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난치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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