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건강한 일터 선포식 개최
전 직원 대상 소통·고충해서 채널 구축키로
송관영 서울의료원장 "소통과 변화 통해 근무환경 개선하겠다"

▲서울의료원이 2일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건강일터 선포식을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이 2일 직원들의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건강일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서울의료원 직원들에게 보다 건강한 일터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충처리시스템을 담당하는 '감정노동보호위원회'와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근무 환경 변화에 주안점을 둔 '소통TF'를 중심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소통 및 고충 해소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감정노동보호위원회는 감정노동보호 및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직원심리 상담과 심리평가 등을 실시하며 직원들의 고충 사안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조직이다.

또 소통TF는 서울의료원 전 직원과의 상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를 통해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장에 적용 가능하도록 하는 실행 워크숍을 제시할 예정이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서울의료원이 건강한 일터로 새로 태어나기 위해 첫 발을 떼는 건강한 일터 출범의 날로 선언한다"며 "소통과 변화, 두 가지 실행 역점을 가지고 서울의료원 직원들의 고민과 고충을 해소해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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