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애브비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린버크(우파다시티닙)와 한국노바티스의 전이성·진행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 한국콜마의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펜시비어크림(펜시클로비어)가 11월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을 받게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30일 회의에서 펜시비어크림, 린버크서방정15mg, 키스칼리정200mg에 대한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에 대해 의결했다.

3개 의약품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관련 학회 의견, 제외국 등재현황 등에 대한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건보공단과의 협상을 거쳐 상한금액이 결정됐다.

펜시비어크림은 개당 1908원, 리버크15mg은 1정당 2만1085원, 키스칼리200mg은 1정당 4만1967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건정심 의결로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져 신약 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환자의 진료비 부담은 줄어들 전망이다.

키스칼리의 경우 연간 비급여 투약비용은 약 3450만원이었지만 건강보험 적용시 연간 환자부담(암환자 본인부담 5% 적용)이 약 172만원 수준을 경감된다.

린버크는 연간 비급여 투약비용 약 797만원에서 약 231만원(본인부담 30% 적용)으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를 개정해 11월 1일부터 건강보험 신규 적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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