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년

이영호 교수.
▲이영호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 이영호 교수(소아청소년과)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이 교수는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년간이다.

그는 "지난 30년간 백혈병·소아암 환자들과 더불어 창설부터 함께해온 학회이기에 애착과 감회가 새롭다"며 "최근 소아들의 백혈병과 소아암 완치율이 많이 높아져 완치자들의 건강유지와 사회활동을 위한 관리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가 백혈병·소아암 완치자들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정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1998년 국내 최초로 제대혈이식에 성공한 인물로, 제대혈 관련 법안과 제대혈은행 관련 다수의 정부 용역 과제를 수행했다. 현재 제대혈을 이용한 세포치료 분야까지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소아혈액종양 환자들의 학업 지속과 사회 심리적 지지에 중요한 병원학교 운영의 국가적 지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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