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DWRX2003, 글로벌 임상 준비 '착착'
대웅제약 DWRX2003, 글로벌 임상 준비 '착착'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0.10.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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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터프츠메디컬센터와 공동 연구 협약 체결…미국 임상 2상 진입 목표
니클로사마이드 경구제로 임상 2상 승인받은 해리 셀커 교수와 협업 시너지 기대
대웅제약 전경
대웅제약 전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의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글로벌 임상을 위한 준비과정이 순항 중이다. 

대웅제약은 미국 터프츠메디컬센터(Tufts Medical Center)와 DWRX2003 미국 임상 2상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공동 임상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DWRX2003은 대웅제약이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이다.

터프츠메디컬센터는 미국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지원을 받는 병원 중 상위 10%에 속할 정도로 다수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세계적인 대학병원이다. 

이번 임상시험을 주도할 해리 셀커(Harry Selker) 교수는 터프츠 메디컬센터 임상연구보건정책연구소장 겸 임상과학연구소 학장이다.

그는 현재 미국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니클로사마이드 경구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니클로사마이드 임상 경험이 있는 터프츠메디컬센터와 협업을 통해 DWRX2003의 미국 임상시험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인도, 호주 등에서 진행하는 임상 1상을 완료해 인종별 안전성 결과를 확보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pre-IND 미팅을 진행해 임상 2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의 DWRX2003은 대웅그룹 고유의 약물전달체 기술을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를 서방형 주사제로 개발한 것이다. 

서방형 주사제의 장점은 △경구투여의 낮은 흡수율 극복할 수 있다는 점 △1회 투여로 바이러스 질환 치료가 가능한 농도 유지가 예상된다는 점 △경구투여 시 발생하는 오심과 구토 등의 소화기계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는 점 등이라는 게 대웅제약 측의 설명이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미국에서 니클로사마이드를 연구하고 있는 터프츠메디컬센터, 헤리 셀커 교수와 함께 미국 임상 2상을 위해 협력하게 돼 DWRX2003의 글로벌 임상이 더욱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는 물론 미국, 인도, 필리핀, 호주에서 진행 중인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터프츠메디컬센터 헤리 셀커 교수도 "터프츠 메디컬센터의 니클로사마이드팀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니클로사마이드를 활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를 연구했다"며 "니클로사마이드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대웅제약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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