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렌플렉시스' 전환처방 연구결과 美서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 '렌플렉시스' 전환처방 연구결과 美서 발표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0.10.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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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화기내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2건의 '리얼월드 데이터' 공개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미국 소화기내과학회(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ACG) 연례 학술대회에서 '렌플렉시스(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인플릭시맵, 유럽명 플릭사비)'의 처방 결과를 바탕으로 한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를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인플릭시맵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 및 타 바이오시밀러 제품에서 렌플렉시스로 전환처방(switching)한 사례를 연구한 결과 등 총 2건을 e-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지난 2017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렌플렉시스 출시를 통해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고 미국 내 제품 처방 사례를 바탕으로 한 리얼월드 데이터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리얼월드 데이터 연구는 미국 국가보훈처(Veterans Affairs)의 '헬스케어 시스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해당 기관과 5년간 총 1300억원 규모의 렌플렉시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판매해 온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환자 298명이 인플릭시맵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렌플렉시스로, 또는 타 바이오시밀러를 거쳐 렌플렉시스로 전환 처방된 사례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 이상의 처방 유지율(continuation rate)은 83%를 나타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 3204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또 다른 연구 결과에서는 인플릭시맵 성분 의약품을 처음 처방받는 환자들에게 렌플렉시스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제품이 되기까지의 시점을 비교했는데, 2개월이 걸렸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의학본부장 김희경 전무는 "이번에 확인한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당사 제품이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해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국 시장에서 렌플렉시스가 더욱 신뢰받는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가보훈처 입찰 공급 건 외에도 사보험 시장 진입 등을 통해 미국 내 '렌플렉시스' 판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항암제 '온트루잔트(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출시를 통해 미국 시장 내 제품 라인업을 2종으로 늘렸다.

또한, 오는 2023년에는 '하드리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아달리무맙, 유럽명 임랄디)'의 출시가 계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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