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하고 빠른 시술 및 경량화로 경쟁력 확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하이저(Hyzer)를 통해 초음파 미용 의료기기(HIFU)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루트로닉 하이저는 시장에 출시된 하이프 제품 중 가장 최신의 제품이다.
 
하이저의 경쟁력은 더 정교하고 빠른 시술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 그리고 경량화 된 핸드피스를 통해 한손으로 앉아서 시술이 가능하도록 편리하게 만들어진 부분이다.

루트로닉은 제품 포트폴리오에 하이저를 더함으로써 전 치료영역에 밸런스를 맞췄다.

이전까지 루트로닉은 15종의 각기 다른 치료장비를 독자 개발하여 보유중이었으며, 이 제품들은 고주파(RF), IPL, 발광다이오드(LED) 등 다양한 재원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루트로닉의 제품은 현재 전세계 80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는데 그 중 미국, 독일, 일본, 중국에는 판매 법인을 두고 있다.

2019년 기준 연결 매출액은 1156억이며, 80%가 해외에서 발행하고 있고, 그 중 70%는 선진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만 5000개가 넘는 병원에서 루트로닉의 장비를 사용 중이다. 

루트로닉의 글로벌화는 전세계에 고르게 분포된 인플루언서(KOL)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는데, KOL들과 협업을 통해 발표된 논문이 350편에 이른다.

루트로닉은 “성장세가 높은 초음파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회사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보함에 따라 루트로닉의 글로벌 영업네트워크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초음파 미용의료기기 시장은 전세계 적으로 5천억원 시장으로 추정되는데, 미국의 울쎄라 그리고 한국의 클래시스가 대표주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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