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60kg 미만 12세 이상 청소년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활용 가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아토피피부염 및 천식 생물학적제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의 신규 용량 200mg을 발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듀피젠트는 기존 출시된 300mg과 더불어 총 2가지 용량이 사용 가능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듀피젠트 200mg은 60kg 미만 만 12세 이상 청소년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다.

초회 400mg 투여 후 유지 용량으로 200mg을 2주 간격으로 투여하는 용법용량으로 허가된 바 있다.

듀피젠트 200mg은 질병부담이 높은 청소년 환자 중에서도 60kg 미만인 환자들에게 사용 가능해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치료 옵션을 세분화한 것이다.

듀피젠트 200mg은 LIBERTY AD ADOL 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중등도~중증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 251명이 참여한 이번 임상연구에서는 듀피젠트 200mg 및 300mg 투여군에서 16주 시점 병변의 크기 및 중등도의 66% 개선을 확인했다. 삶의 질 지수에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도 보였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 사노피 젠자임 박희경 사장은 “듀피젠트의 신규 용량을 모두 국내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추가 출시된 신규 용량으로 특히 그동안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듀피젠트가 혁신적인 치료옵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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