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질병예방 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 약속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대한예방의학회는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분야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대한예방의학회는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분야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증진개발원과 대한예방의학회는 16일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분야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 국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건강증진과 예방의학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발굴 및 수행해 상호기술지원 및 자문을 하기로 약속했다.

국민건강수준 향상과 건강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과학적 근거 개발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대국민 대상 활동을 넓힐 계획이다.

또,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한 지식과 정보 공유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서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보건 관련 이슈 또는 연구결과 등에 대한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감신 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인성 원장은 "대한예방의학회와 상호 유기적인 연대를 확립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건강증진 정책을 다루는 기관으로써,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약식 이후에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30, 이하 HP2030) 수립현황 및 실효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 수립위원장인 한양대학교 최보율 교수의 진행으로 ‘지속 가능한 HP2030을 위한 실효성 제고 방안 모색’을 논의했다.

국민건강증진법 제4조에 따라 수립되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은 올해 12월 발표될 예정이며,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동안 추진할 건강증진·질병 예방 관련 6개 분과, 27개 중점과제로 구성돼 있다.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 관련 자료나 정책제안 방법 등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