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배려문화 정착·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제15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좌부터)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제15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좌부터)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제15회 임산부의 날(매년 10월 10일)'을 맞아 임산부 배려문화 정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국제성모병원은 2018년부터 공항철도(사장 김한영)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오가는 지하철 내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 배려 인형'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매년 임산부 배려석의 올바른 이용과 배려문화 정착을 위해 공항철도,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병원 내 임산부 직원들을 위한 분만휴가급여, 육아휴직수당 등의 복지 정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야근 없는 정시 퇴근 문화 정착으로 임산부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했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작은 배려가 임산부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으로 나아가 생명 존중의 문화도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성모병원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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