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장역 연구의 기초와 응용에 관한 다양한 연구 경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가 한국피부장벽학회(The Korean Society for Skin Barrier Research)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2020년 10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세종충남대 김현정 교수(피부과).
세종충남대 피부과 김현정 교수

한국피부장벽학회는 지난 16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26차 정기 학술대회 임시총회에서 김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김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및 의과대학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미국 USC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및 싱가포르 국립피부센터(NSC)에서 피부장벽과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국외연수를 했다.

또 한국피부장벽학회 기획·학술·총무이사와 환태평양아시아 피부장벽학회 재무이사,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홍보위원, 대한피부연구학회 정보위원 및 학술위원, 대한화장품학회 안정성 분과위원장 등을 지냈다.

특히 차바이오 F&C에서 연구개발 사장을 역임하는 등 피부장벽 분야의 기초와 응용에 관한 다양한 연구 경험이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교수로 재직하며 아토피피부염, 피부 알레르기, 소아 피부과, 피부미용에 대한 전문진료를 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급변하는 시기에 맞춰 온라인 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피부장벽 기능에 대한 이해와 실전 등의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적인 최신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등 피부과 의사, 피부 연구자와 화장품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피부장벽학회는 1995년 피부장벽(皮膚障壁, 피부의 가장 바깥쪽인 각질층에 존재하는 각질세포) 분야에서 기초 연구 및 임상적 응용에 매진하는 피부과, 약학, 제약, 화장품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여 피부장벽 연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만든 학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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