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간 공통 심포지움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신장학분야 최고의 학회 발전 시킬 것"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대한신장학회는 유럽신장학회 및 세계신장학회와 파트너십을 잇따라 체결했다.

대한신장학회는 학회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20일 유럽신장학회(European Renal Association - European Dialysis and Transplant Association, ERA-EDTA) 및 세계신장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Nephrology, ISN)와 양해각서(MOU)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MOU를 담당한 김범석 대외협력이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와 김성균 대외협력이사(한림대학교 평촌성심병원)는 "신장학을 대표하는 유럽신장학회 및 세계신장학회와 MOU를 체결하고 상호교류를 시작함으로써 학회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은 "향후 2-3년 내에 대한신장학회를 명실상부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장학분야 최고의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신장학회는 유럽신장학회와의 협력방안으로 두 학회간 연례학술대회에 각국의 연자를 초청해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정보교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세계신장학회와는 공동멤버사회(collective member society) 지위에 대한 MOU를 맺고 대한신장학회 회원 152명이 세계신장학회 회원으로 등록함에 따라, 세계신장학회내 위원회에 참여가 확대되고, 양 학회간 공동심포지엄 개최 및 정기적 학술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신장학회는 국제화를 위해 2016년부터 국내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전환했으며 그동안 신장학의 주요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비영리 국제 단체인 KDIGO,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회(APSN) 및 일본 투석이식학회(JSDT)-대만신장학회(TSN)와 정기적 공동심포지엄을 주최하고 아시아권의 젊은 의료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학회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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