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열린 '2020 Cell & Gene Meeting on the Mesa'에서 임상 결과 발표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헬릭스미스가 지난 12일부터 5일간 미국에서 개최된 '2020 Cell & Gene Meeting on the Mesa' 컨퍼런스에 참석해 '엔젠시스(VM202)'의 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발표에는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이사가 직접 나섰다.

'Cell & Gene Meeting on the Mesa'는 미국 재생의학연합(Alliance for Regenerative Medicine, ARM)에서 주최하는 세포 및 유전자치료 연례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온라인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고 120개 이상의 기업들이 온라인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유전자 치료와 유전자 편집,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기술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엔젠시스(VM202)의 최신 임상 개발 상황 및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의 플랫폼 기술을 20년 넘게 연구해왔다는 점, 엔젠시스의 우수성, 최신 임상개발 현황 및 향후 임상개발 전략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엔젠시스는 HGF 단백질을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 유전자치료제로, 단순히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생성 및 신경재생 효과를 통해 신경병증의 근본 원인을 공략한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18년 엔젠시스를 첨단재생의약치료제(RMAT)로 지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 분야에서 엔젠시스로 복수의 임상 3상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라며 "발표와 별도로 10여개의 기업들과 미팅을 통해 상호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