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트너십 강화방안 모색 목적…대웅 주력 파이프라인 홍보에 집중

대웅제약 전경
대웅제약 전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이 세계적 의약품 박람회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Festival of Pharma'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CPhI Festival of Pharma는 세계 최대규모의 의약품 박람회 'CPhI WorldWide'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행사다. 

매년 유럽 주요 도시들에서 개최됐으나 코로나19(COVID-19) 확산 여파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며 지난 5일 개최해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기업홍보의 일환으로 매년 CPhI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CPhI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니클로사마이드와 카모스타트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과 SLGT-2 계열 당뇨병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 등 대웅제약의 주력 신약 파이프라인도 선보인다.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전세계 제약사들과 온라인 상담을 진행해 자사 제품들이 가진 미래가치를 소개하며 시장 확대와 해외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전망이다.

아울러 해외 파트너사와 오픈콜라보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찾아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박현진 글로벌본부장은 "CPhI는 세계적인 제약기업의 종사자 및 관계자들과 제한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웅제약이 가진 연구개발역량과 혁신신약을 홍보하고 좋은 사업기회를 발굴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2025년까지 모든 진출 국가에서 10위권 제약사에 진입하고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넘어선다는 의미의 '글로벌 2025비전'을 갖고 해외에 진출 중에 있다. 

현재 대웅제약은 중국·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미국·인도·필리핀·일본 8개국에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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