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점막보호해 위궤양치료 효과 높여…헬리코팍터 파일로리균 증식억제작용

국제약품의 프래맥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제약품이 위궤양치료 효과를 높이는 '프레맥정(성분명 폴라프레징크)'을 발매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레맥정은 인체 내 필수 미량 원소인 아연과 근육과 신경 등에 존재하는 L-카르노신의 착화합물으로, 궤양부위에 장시간 특이적으로 결합해 우수한 궤양 치유효과와 위 점막보호 및 조직재생작용이 입증된 바 있다.

이는 항산화 작용에 근거한 프로스타글란딘 비의존적 점막보호작용, 조직수복촉진작용,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에 대한 증식억제작용을 하게 되는 새로운 개념의 위점막 보호제라는 게 국제약품의 설명이다.

특히, 위점막 방어인자를 증강해 적극적으로 국소점막의 방어기능과 치료능력을 높이고 자연치유에 가까운 조직수복 과정을 통한 높은 궤양치유의 질(quality of ulcer healing)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으로 알려졌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PPI를 병용투여 하면 단독투여에 비해 궤양 치료율이 상승할 뿐만 아니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율을 높여 감염 치료 효과를 크게 개선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엔 출시한 방어인자 증강 기전의 위점막 보호제인 프레맥정을 통해 기존에 시판중인 자사의 소화계약물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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