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9.3% 증가…2630억 달성

 ▲ 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지난 21일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주당 350원(시가배당율 1.72%)의 현금배당과 기타 안건 등을 승인했다. 한독약품은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9.3% 증가한 2630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309억원, 당기순이익 192억원 달성 등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올해 미국 Prestage Brands社의 OTC품목과 화이자의 여드름전용 항생제 클레오신티 등의 판매로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장암치료제·발모제 시장 적극 진출할 것

 ▲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최근 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 떨어진 603억원을 기록했다고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신제품 마케팅과 광고 활동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76% 하락한 16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1% 감소한 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성제약은 지난해 후반기 항암보조제 메제트롤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함께 올해 대장암치료제, 발모제, 기관지치료제 시장에 적극 진출, 매출과 이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손실 16억…유통채널 변경 등이 원인

 ▲ 한올제약(대표 김성욱)은 21일 제35기 주주총회를 갖고 2007년 경영실적보고 승인, 이사선임 및 감사 신규 선임, 정관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한올제약은 경영실적 보고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84% 감소한 82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 16억원, 당기순손실 1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36개의 신약 연구과제 진행과 인력 충원, 도매상을 통한 간납거래 방식 등의 유통채널 변경 등으로 매출과 이익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인공눈물 EYE2O 마케팅 강화

 ▲ 삼일제약(대표 허 강)은 최근 열린 제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4% 늘어난 1천4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3.9% 감소된 108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38.1% 감소한 55억원이었다.
 삼일제약은 2008년 신약개발 활성화, 새로운 치과장비개발 판매, 인공눈물 EYE2O 마케팅 강화로 매출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틈새시장 개척…영업목표 달성할 것

 ▲ 안국약품(대표 어 진)은 최근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안, 현금배당 100원(1.3%)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주총 경영실적보고 결과 안국약품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4.9% 성장한 641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0.2% 증가된 110억원, 당기순이익은 6.4% 증가한 87억원으로 나타났다.
 안국약품은 2008년 차별하된 소비자 마케팅 강화, 병원과 의원시장 이원화 전략, 틈새시장 개척, 인적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영업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첨단 바이오산업 연구·투자 확대

 ▲ 삼아제약(대표 허 준)은 최근 제 3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금배당 2백원(시가배당율 3%)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결과 삼아제약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0.9% 늘어난 40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1.3% 감소한 42억여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9.1% 감소된 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아제약은 향후 전자상거래 분야, 첨단 바이오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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