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7일 양일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려
코로나19 대응 위한 연구개발 성과와 적용 주제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은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COVID-19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 성과와 적용'으르 주제로 2020년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 연구개발 사업 성과 교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사업단 내 연구진 및 감염병 분야 석학 등 총 35인의 연사가 참여해 그동안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코로나19 상황속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지혜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대한감염학회 백경란 이사장,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현황과 대책에 대해 이종구 서울대학교 교수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위험한 기회에 대해 김우주 고려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어, 감염병 감시와 확산방지를 주제로 연구결과 발표와 토의가 이뤄진다.

세션1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해외 감염병 발생 감시, 세셔2에서는 신종감염병 감시 및 확산예측에 대한 사업단의 연구결과에 대해 7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과제별 발표 후 세션3에서는 감염병 감시와 확산방지 강화를 위한 R&D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패널토의가 이어진다.

7일에는 현장대응 방역물품을 주제로 방역물품/의료기기 수급 안정화 및 국산화에 대해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의 특별강연이 준비돼 있다.

주제강연에서는 세션1 현장대응 시스템 및 개인보호구 개발, 세션2는 현장용 다중진단 시스템 개발 연구성과 등에 대해 총 8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또, 세션3에서는 신종감염병 현장대응 강화를 위한 R&D방향에 대해 전문가 패널토의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방역연계범부처사업단 이주실 단장은 "이번 성과교류회를 통해 그간 연구성과들이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어떻게 활용되고 적용됐는지를 내부 연구진뿐만 아니라 방역당국 관계자, 학계전문가와 공유하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를 함께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교류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청중없이 연자와 좌장, 패널 토의자들만 행사에 참여하고, 발표 및 질의응답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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