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중환자의학회지 발표 연구서 심정지 예측 정확도 입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뷰노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7월 인공지능 기반 안저 영상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가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데 이은 성과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소프트웨어로, 일반병동 입원 환자의 전자의무기록 등에서 수집한 맥박, 호흡, 혈압, 체온 등 환자의 생체신호(biosignal)를 분석해 향후 24시간 내 발생할 심정지 발생 위험에 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세계중환자의학회지(CCM)에 게재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뷰노메드 딥카스는 기존 심정지 예측 평가지표로 사용되는 MEWS(Modified Early Warning Score) 보다 동일 경보 수 대비 2배 이상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동일 민감도에서 전체 경보수가 59.6% 감소해 실제 오경보율이 낮았다. 

뷰노 김현준 대표는 “뷰노메드 딥카스는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향후 발생할 심정지를 예측해 조기 대응을 지원함으로써, 의료현장 도입 시 큰 파급력이 기대되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뷰노는 의료 영상 기반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뿐 아니라, 생체신호 분야를 포함해 광범위한 의료 분야에서 혁신을 도모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