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및 GR 그룹 대상 항바이러스 효능 확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변이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폐세포 실험에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인 S가 최근 변이돼 GH 및 GR 유형으로 유행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새로운 유형의 치료제를 위해 고려의대 생물안전센터 연구팀과 협업해 실험에 나섰다.

그 결과 변이 바이러스 그룹에서도 시클레소니드 대비 5배가량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 중인 UI030은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인 S그룹을 이용한 시험에서 시클레소니드 대비 10배 이상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실험을 통해 UI030의 넓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와 해외의 임상 성공 가능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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