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의료산업과 판매제휴 협약...시너지 효과 기대

안국바이오진단은 한성의료산업과 멸균기 판매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안국바이오진단은 한성의료산업과 멸균기 판매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약품 자회사 안국바이오진단(대표이사 백철)은 한성의료산업과 멸균기 판매 관련 국내 및 해외 영업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사 최초인 카세트형 멸균기(2L)의 발매 시기에 맞춰 이루어진 이번 협약은 양사가 서로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보다 전문성을 가지고 향후 판매에 주력하자는 취지다.

안국바이오진단 백철 대표는 “세계적으로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늘어남에 멸균이 더욱 중요시 되는 이 시점에 멸균기는 더 없이 중요한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소형 카세트형 멸균기(2L)는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이동 시 감염의 우려가 있던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돼 만들어진 제품으로 특히 30분 이내로 최단시간 멸균과 건조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 및 시술이 많은 치과, 안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에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성의료산업 유동수 대표는 “제품의 안정성과 A/S 만족도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신제품 개발에 좀 더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좀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돼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꾸준히 매출이 이뤄지고 있는 고압증기 멸균기 소형30L, 50L type의 대대적인 홍보 프로모션과 국내에서 첫 출시하는 소형 카세트형 멸균기(2L)의 국내 및 해외 수출을 위해 폭넓고 긴밀하게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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