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 고압산소치료팀, 해외 교육과정 전원 수료
원주세브란스 고압산소치료팀, 해외 교육과정 전원 수료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0.09.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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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미국 포틀랜드와 시애틀에서 시행된 '2020 태평양북서부 고합의학 기초과정'
팀원 모두 자격 취득한 국내 유일 상종…국내 고압산소치료 선도적 행보 입증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다인용 기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다인용 기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소속 의료진과 기술진이 최근 해외 교육과정을 전원 수료하는 쾌거를 기록, 국내 고압산소치료의 선도적 행보를 입증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고압산소치료팀이 지난 8월 미국 포틀랜드와 시애틀에서 진행된 '2020 태평양·북서부 고압의학 기초과정(2020 Pacific Northwest Introductory Course in Hyperbaric Medicine)'을 전원 수료해 관련 자격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고압의학계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하는 미국 잠수고압의학회(Undersea and Hyperbaric Medical Society, UHMS)에서 인증한 고압의학 교육과정이다.

매년 미국 현지에서 대면교육을 원칙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대체됐다. 

교육은 고압의학의 역사, 치료 기전, 환자 관리와 안전, 시설 운영 등 고압산소치료에 관한 전반적인 과정이 포함됐다.

고압산소치료는 응급의학 전문의와 간호사,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전담 진료인력과 고압가스 안전관리자가 한 팀으로 운영된다. 

전담 진료인력은 고압산소치료 적응증을 판단해 환자 치료를 진행하며 고압산소치료기 안에 동승해 환자 상태에 따라 지속적으로 치료를 이어간다. 

또한 고압산소치료는 말 그대로 고압의 산소를 이용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고압가스 안전관리자가 한 팀으로 상주하면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의료진뿐만 아니라 안전관리자가 모두 자격을 취득한 이번 성과가 더욱 특별한 이유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우리나라에는 아직 일반적이지 않은 다인용 고압산소챔버를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미국 잠수고압의학회의 자격증을 소유한 응급의학 전문의가 치료하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포틀랜드와 시애틀에서 진행된 '2020 태평양·북서부 고압의학 기초과정'을 수료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소속 의료진과 기술진.

이번 성과로 센터는 미국 잠수고압의학회에서 필수 교육으로 권고하는 과정을 팀 전원이 모두 수료, 관련 자격을 취득한 국내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거듭났다.

김현 고압산소치료센터장은 "치료에 참여하는 팀원 전원이 자격을 취득하면서 환자들에게 더욱 전문성 있는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고압산소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2018년 10월 16일 확장 개소 이후 전국 각지의 급성 일산화탄소중독환자, 만성 상처, 방사선으로 인한 골 및 조직 손상, 돌발성 난청 등 다양한 질병 군을 활발히 치료하고 있다. 

특히, 총 치료 건수 1만 2000례를 최근 돌파하며 국내 고압산소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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