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모세포종 포함 악성신경교종 글로벌 시장 진출기반 마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오상훈)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5일 면역세포치료제 CBT101에 대한 신경교종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CBT101은 NK세포를 증식시켜 제조한 면역치료제다. 

CBT101은 차바이오텍의 독자적인 세포배양 기술이 적용, NK세포 증식력을 약 2000배 높이고, 5~10% 수준인 NK세포 활성도를 90%까지 향상시켜, 항암 효과를 높였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차바이오텍이 제시한 적응증인 재발성교모세포종은 물론, 아교세포종, 핍지교종, 핍지교성상세포종에 대한 것이다. 

회사 측은 FDA가 선제적으로 해당 적응증 범위를 확대한 것이라 설명했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을 계기로 신속한 임상 진행에 따른 제품 상용화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을 앞당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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