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왕립위원회 산하 모든 병원 베스트케어로 통합 운영 예정

사우디 왕립위원회 얀부병원 전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이 지난 9월 2일, 사우디 왕립위원회 얀부병원(RCHS : Royal Commission Health Services in Yanbu)과 8개 클리닉(PHC : Primary Healthcare Center)에 의료정보시스템 BESTCare2.0A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약 48억 원 규모로 내년 상반기에 완료 예정이다.

본 계약은 해당 컨소시엄의 사우디 내 9번째 종합병원 수출이며, 중동과 미국을 모두 합쳐 16번째 병원정보시스템 해외 수출 성공 사례다.

RCHS는 왕립위원회 메인병원으로 사우디 서부 메디나주 얀부시에 위치해있다. RCHS는 34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도시 전역에 8개의 클리닉도 운영 중에 있으며 왕립위원회 임직원과 지역민 대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CHS는 의료 품질 및 환자 안전을 중점적으로 체크하는 JCI와 CBAHI인증을 받았으며, 메디나주에서 환자 만족도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병원이다. 

얀부는 사우디의 서부 메디나주에 위치해있으며, 홍해와 근접한 항구도시로 주베일과 함께 석유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지정된 후 크게 발전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는 이집트, 지중해 지역을 연결하는 향신료 중계 무역항으로 유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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