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차관급 인사 단행…12일자 임명 예정

질병관리청장으로 내정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왼쪽)과 보건복지부 2차관을 맡게 될 복지부 강도태 기획조정실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내정됐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2차관에는 복지부 강도태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될 예정이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12일자로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은경 청장은 서울의대(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 보건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복지부 응급의료과장 및 질병정책과장을 거쳐 질본 만성질환관리과장, 질병예방센터장, 긴급상황센터장 등을 역임한 후 2018년부터 본부장 역할을 맡고 있다.

강도태 2차관은 복지부 내부승진이다.

그는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후 행정고시 35회에 합격, 복지부 의료급여과장 및 행정법무담당관 등을 거쳐 인구여성정책팀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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