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빅데이터 빅카인즈 통해 53개 언론사 신문·방송 기사 키워드 추출
전공의, 의료계, 의협, 의대생, 전임의, 보건복지부, 의대정원 확대 등 언급량 많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달 7일 '2020 젊은의사 단체행동'을 시작으로 약 한 달 동안 진행된 '의사 파업' 관련 이슈는 각종 신문·방송 뉴스 속에서 어떤 연관어로 장식됐을까?
사실상 총파업을 장기간 이끈 전공의·전임의·의대생부터 대한의사협회, 보건복지부, 의대정원 확대 등 다양한 키워드가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BIGKinds)'를 통해 확인됐다.
빅카인즈는 국민일보·한겨례 등의 중앙지와 매일경제·서울경제 등 경제지, KBS·MBC 등의 방송사와 지역종합지 및 전문지 등 총 53개 언론사의 뉴스를 수집하고 있다.
이 중 전공의와 의대생이 주축이 돼 처음 단체행동에 나선 2020년 8월 7일부터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업무복귀를 선언한 9월 7일까지 신문·방송 기사에서 언급량이 많았던 '의사 파업' 관련 주요 키워드를 집계했다.
이번 분석에서 키워드 빈도수란 '의사 파업'이 언급된 분석 뉴스 500건 당 해당 연관어가 등장한 평균 횟수를 말한다.
우선, 이번 파업의 선봉에 섰다고 할 수 있는 전공의(키워드 빈도수 937)와 의대생(310), 전임의(258)가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아울러 의료계(602) 전체를 아우르는 단어인 의료인(227), 의료진(182) 등의 표현들도 빈번하게 노출되고 있었다.
정부와 날치기 합의를 했다며 대전협(54)으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는 의협(535)도 많이 언급됐으며, 파업에 참여한 의사들의 빈자리를 일부 채웠다는 평가를 받아 문재인 대통령(34)의 SNS 글로 화제의 중심이 된 간호사(297)도 자주 언급됐다.
이번 집단행동(89)을 의미하는 다른 단어인 총파업(269), 집단휴진(138), 단체행동(86) 등도 자주 보인다.
보건복지부(206)와 업무개시명령(81) 및 사직서(75) 등으로 대립각을 세웠던 대한전공의협의회(67)도 신문·방송 기사에서 자주 볼 수 있었고, 가짜뉴스의 진원지 중 하나로 지목된 페이스북(67)도 연관어에 올랐다.
이번 총파업의 계기가 된 정부정책(46)인 '의대정원 확대(174)'도 흔하게 볼 수 있었으며, 의대생이 응시를 포기한 의사국시 실기시험(161)의 언급량 순위도 높다.
이 외에 총파업의 가장 큰 피해자라 불리는 환자들(112)과 실패한 의료정책(167)이라고 비판 받은 의학전문대학원(57) 등이 연관 키워드로 장식되고 있었다.
한편, 빅카인즈는 '토픽랭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분석 뉴스 내에서 의미적 유사도가 높은 키워드 순에 따라 가중치와 빈도수를 부여해 데이터 유형을 집계하며, 워드클라우드 형태의 이미지와 막대그래프 형식으로 결과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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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에 참여한 의사는 면허 취소, 학위 취소, 세계의사협히에 명단 송부를 해야한다.
이런 쓰레기들은 평생 의료업에 종사치 못하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전세계 의료 기관이 액세스 항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검찰은 뭐하냐? 이런 범죄자들 안 잡아들이고? 경찰이라도 나서라. 이번에 일 좀 제대로 해서 수사권 확보해라.